오늘의 SF ( SF To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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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오늘 <랜도 칼리시안 시리즈> 등 스타워즈 소설 외에 몇몇 SF 작품을 낸 미국 작가 레스터 닐 스미스(Lester Neil Smith)가 태어났습니다.
일본에선 2008년 일본 SF 업계의 최고 장로 중 하나인 쿄도마리 아란(今日泊亜蘭)이 사망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국내에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1957년 유서 깊은 동인지 우주진의 창간 당시부터 객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일본 최초의 상업지 <성운>을 창간한 야노 테츠(矢野徹)와 함께 외국의 SF에 대한 논평이 명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를 SF 평론의 선구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의 집은 우주진의 편집자인 시바노 타쿠미(柴野拓美)의 집에 가까웠기에 우주진 멤버들은 종종 그의 집에 들르곤 했는데, 특히 외국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등)에 능통해서 한때 호시 신이치는 영어를 배우겠다며 그의 집에 거의 매주 들르곤 했다고 합니다.
그는 탁월한 글솜씨로 외국의 SF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자신도 전쟁 후 최초의 장편 SF인 <빛의 탑(光の塔)> 등의 작품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에는 77세의 나이로 이 작품의 속편을 집필하기도 하는 등 평생에 걸쳐 정력적인 활동을 해 온 작가입니다.
한편, 1984년과 에이지 767년에는 각각 미래에서 온 로봇과, 2대의 사이보그가 출현했는데, 양쪽 모두 인류 사회에 큰 위협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많은 이의 노력으로 이들을 모두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의 SF, 간략사 >
1946년 05월 12일
미국의 SF 작가, 레스터 닐 스미스(Lester Neil Smith) 태어나다.
1949년 05월 12일
소련이 베를린의 봉쇄를 풀다.
1965년 05월 12일
소련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 5호가 달에 격돌하여 파괴되다.
2008년 05월 12일
일본의 SF 작가이자 평론가인 쿄도마리 아란(今日泊亜蘭) 사망하다.
2008년 05월 12일.
중국의 스촨성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 7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목숨을 잃다.
(1984년 05월 12일)
미국의 사이버다인사에서 만든 파괴 로봇 T-800이 2029년의 미래에서 전송되어 도착했다. (터미네이터)
( 에이지767년 05월 12일 )
레드 리본군의 과학자였던 게로 박사가 만든 에너지 흡수형의 안드로이드, 인조인간 19호와 20호가 출현하다. (드래곤볼)
< 오늘의 SF >
1946년 05월 12일
미국의 SF 작가, 레스터 닐 스미스(Lester Neil Smith) 태어나다.
1946년 05월 12일 생.
스타워즈의 "랜도 칼리시안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집필하였다.
1949년 5월 12일
소련이 베를린의 봉쇄를 풀다.
당시 베를린 주변을 장악한 소련은 이곳을 완전한 섬 상태로 만들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공수 작전으로 그들의 시도는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베를린에 대한 봉쇄를 풀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는 냉전의 시작을 의미했을 뿐, 평화가 찾아왔다는 뜻은 아니었다.
1965년 5월 12일
소련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 5호가 달에 격돌하여 파괴되다.
예산 등 모든 면에서 미국에 뒤져 있던 소련의 우주 개발 책임자 세르게이 코룔로프의 필사적인 노력 중 하나였지만, 임무에 실패하여 추락하고 말았다. 다음 해, 코롤료프가 병사하고 한 달도 못 되어 출발한 루나 9호는 무사히 달에 도착하여 '인류가 만들어낸 물건으로는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 무사히 착륙하여 많은 탐사 임무를 진행했다.
[ 루나 5호의 동형인 무인 탐사선 루나 9호. 다음 해 2월 3일. 세계 최초로 달에 도착하여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
2008년 05월 12일
일본의 SF 작가이자 평론가인 쿄도마리 아란(今日泊亜蘭) 사망하다.
1910년 07월 28일~2008년 05월 12일.
일본의 SF 작가이자 번역가, 평론가.
일본에선 2008년 일본 SF 업계의 최고 장로 중 하나로, 그의 작품 중 국내에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1957년 유서 깊은 동인지 우주진의 창간 당시부터 객원으로 활동했다.
일본 최초의 상업지 <성운>을 창간한 야노 테츠(矢野徹)와 함께 외국의 SF에 대한 논평에 뛰어난 솜씨를 보였으며, 때문에 그를 일본 SF 평론의 선구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의 집은 우주진의 편집자인 시바노 타쿠미(柴野拓美)의 집에 가까웠기에 우주진 멤버들은 종종 그의 집에 들르곤 했는데, 특히 외국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등)에 능통해서 한때 호시 신이치는 영어를 배우겠다며 그의 집에 거의 매주 들르곤 했다고 한다.
그는 탁월한 글솜씨로 외국의 SF 작품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자신도 전쟁 후 최초의 장편 SF인 <빛의 탑(光の塔)> 등의 작품을 집필하기도 했다. 1990년에는 77세의 나이로 이 작품의 속편을 집필하기도 하는 등 평생에 걸쳐 정력적인 활동을 해 온 작가이다.
2008년 5월 12일.
중국의 스촨성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 7만명에 가까운 이들이 목숨을 잃다.
당시 이 지진은 중국의 샨샤댐 때문에 일어났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으나, 그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폭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인공 적으로 일어난 최초의 지진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
(1984년 5월 12일)
미국의 사이버다인사에서 만든 파괴 로봇 T-800이 2029년의 미래에서 전송되어 도착했다.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와 함께 미래 세계의 저항군 전사인 카일 리스가 뒤쫓듯 도착했는데, 그의 목적은 T-800으로부터 미래에 인류를 이끌고 컴퓨터 군대와 맞서 싸우는 지도자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카일은 목적을 달성하여 T-800을 물리쳤지만, 그 자신도 T-800과의 사투 끝에 숨을 거두고 만다. 하지만, 당시 사라 코너는 카일 리스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미래의 존 코너이다.
[ 훗날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는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T-800. 이것은 미래 세계 기계의 지배가 그만큼 철저하다는 것을 뜻한다. ]
( 에이지767년 5월 12일 )
레드 리본군의 과학자였던 게로 박사가 만든 에너지 흡수형의 안드로이드, 인조인간 19호와 20호가 출현하다. (드래곤볼)
이들은 마을을 습격했지만 손오공과 그 동료들의 활약으로 20호는 파괴되었다. 게로 박사 자신의 두뇌를 가진 19호는 비밀 기지로 돌아가 인조인간 17, 18호를 되살렸지만, 그들의 손에 죽고 말았다.
[ 인조인간 19호와 20호. 훗날 19호는 게로 박사 본인을 개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