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다음 회사에서 도와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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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인구에 비해 SF나 판타지 등 장르 작품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SF 역사 100년을 자랑하고 나름대로 왕성한 팬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쉬운 일이지요.

특히나 창작 작품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책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영어나 일본어 같은 외국어에 익숙한 이들만이 이것저것 원서를 사 볼 수 있을 뿐…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SF&판타지 도서관이 세워져서 여러 작품을 모아 전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외국의 좋은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해 주신 번역가분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창작 작품이 아니라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좋은 작품은 나라를 가리지 않는 법. 영어에는 젬병인 저 같은 이들이 아시모프나 클라크, 하인라인 같은 대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번역가분들이 이들 작품을 소개해 주셨기 때문이지요.

  길고도 짧고 크고도 작은 국내 장르 문학의 역사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이들 번역가분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 그리하여 6월 세 번째 주의 SF&판타지 도서관에서는 SF나 판타지 분야의 여러 작품을 번역하신 김상훈 님 등 번역가 3분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특히 SF 만이 아니라 경계 작품에서도 거의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계신 김상훈님, 번역가로서만이 아니라 판타지, SF 창작자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계신 정소연님과 송경아님 세 분을 만나서 장르 문학의 번역과 창작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도 받을 수 있는 자리이지요.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든 편히 찾을 수 있지요.

  여기에 이번 행사에서는 이들 작가분들께서 번역하신 여러 작품을 싸게 살 수 있는 할인 행사(수량 한정)에 더하여 참가자 분들께 경품 추첨으로 도서들을 공짜로 드리니 여러 모로 남는 자리가 아닐까요?

  SF&판타지 도서관도 보실 수 있고, 여러 번역가 분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자리… 많이들 찾아주세요.

  아참. 이 자리는 딱딱한 간담회 형식이 아니라, 모임에 가까운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자유롭게 번역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분들께서 번역/창작한 여러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니 조금 일찍 오셔서(1시 개장)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추신) 장소 사정 상 오시는 분들에 따라 내용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flib.com/ )에서 미리 신청해 주시면 좋습니다.


0. 내용
행사 일시 : 2009년 6월 20일(단기 4342년 음력 5월 스무여드레) 오후 4시
장소 : SF&판타지 도서관

1. 사인회 및 간담회
- 사인은 각 번역가 분들의 작품을 직접 가져와서 받아주세요. 사인을 받을 수 있는 두꺼운 종이는 마련되어 있지만, 역시 책에 직접 받으시는 게 좋겠지요?
(혹시 아직 구입하지 않은 분은 별도로 사오시거나 현장에서 할인 판매 중인 책을 받아주세요.)

- 도서관에서 간단한 다과를 마련하여 번역가분들과 대화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열리는 사인회를 생각해 주시면 되겠네요. 무료 입장이고 과자가 준비되지만, 커피는 따로 주문해 주세요.^^)

2. 저녁 식사(회식)
- 초대자 여러분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 참가자는 제한이 있으며,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별도의 회비가 있습니다.)

3. 도서 판매
당일 행사장에서 김상훈님의 <멸종>(오멜라스), <타임패트롤>(행복한 책읽기), 송경아님의 <사이버리아드>(오멜라스), 정소연님의 <화성 아이, 지구 입양기>(황금가지) 등의 작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수량이 한정되어있으니(대략 10부 정도) 미리 문의해 주세요.

4. 경품 추첨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여러 작품을 드립니다.

5. 참여 번역가 안내
이번 행사에는 다음의 세 분이 찾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김상훈(강수백)
필명 강수백. SF 및 판타지 평론가이자 번역가, 기획자. 시공사의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을 기획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별을 쫓는 자』,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그렉 이건의 『쿼런틴』,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마일즈의 전쟁』, 『보르 게임』,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 등이 있다.

송경아
소설가이자 번역가. 연세대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소설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인용』, 『책』, 장편소설 『테러리스트』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인 에어 납치사건』, 『무게 - 아틀라스와 헤라클레스』, 『철학자의 돌』, 『카르데니오 납치사건』, 『우주를 떠도는 집 라크라이트』, 『원더월드 레드북』, 『아내가 마법을 쓴다』, 『셉티무스 힙』, 『당신도 해리 포터를 쓸 수 있다』 등이 있다.

정소연
소설가이자 번역가. 제2회 과학기술 창작문예와 제48회 대학문학상에서 가작을 수상했다.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와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에 작품을 실었다. 번역서로는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어둠의 속도』, 『언더월드 : 그린북』,『망고가 있던 자리』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청소년 • 장애 • 성정체성에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6. 오시는 길
SF&판타지 도서관(http://www.sflib.com/)에서 확인해 주세요.
(사당역 10번출구 하차 5분거리, 연락처 : 070-8102-5010 , 비상 연락처 : 011-396-5007 (전홍식) )


추신) 작가나 번역가 등 국내 SF, 판타지 장르 문화에 기여하시는 여러분과의 만남 행사는 앞으로도 매달 열릴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참여하기 때문에 행사를 하지 않습니다만, 8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니 꼭 만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의견을 주세요. 반영하겠습니다.

추신) 이번 행사와 지난 '작가와의 만남' 인터뷰 내용 등은 모두 조만간 완성할 회지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번에 소개(할인판매) 예정인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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