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 삼태자 (龍王 三太子)   1977 | 감독 : 최동준 | 관련인물 : 김정란, 전효진 

 

한국과 홍콩의 합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거대한 흰원숭이와 황롱과 청룡의 대결과 거대 대마왕의 등장등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신서유기 손오공 대전비인과 같이 이 영화에 대해 추억을 가지신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디워 때문에 한반더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도 했의며,당시 감독님의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에 쓰인 특수효과가 서울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활영이 되었으며 용대결 장면 촬영때 용에 불이 붙었던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외국 사이트에도 한국영화로 소개가 되어있는 작품입니다.

워낙 오래전 영화인지라 비디오 소스로 제작된 DVD 상영이라 화질과 음량이 안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막이나 더빙버전이 아닌 상영이라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하나 더 재미를 더하는 요소는 이 영화의 여주인공인 김정란씨는 한홍합작 무술영화 출연으로 외국에서도 유명한데
지금 다시 보니 개그우먼 신봉선씨를 닮아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당시의 신문 포스터광고입니다.
복사판임을 공공연히 자랑하는...??ㅋ

 

 
  
홍콩판 포스터입니다.

 
 
주연 배우분이 정말 신봉선씨와 판박이인...ㅜㅜ
어릴적에는 몰랐던 사실인..

  

소년이 던진 인형이 거대화 되어 흰원숭이가 되어 싸우는 포켓몬의 원판이 이 영화일지도..
마왕도 상당히 멋진 디자인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디워와 비교되는 바로 그 황룡과 청룡의 대결입니다.
공중전에 이어 수중전으로 이어지는 당시의 특수효과치고 상당히 잘된..
특히 국내기술이라면 봐줄만한 부분입니다.

황룡은 입에서 화염을 기관총으로 쏘아대는 장면이 압권이기도 합니다.
지금 봐도 아나로그 촬영이 박력이 넘치는...

빅몬스터 카페에서 준비한 두번째 한국 희귀 괴수영화 상영회닙니다.

어릴적 좋았던 추억이 성인이 되어서 접했을때의 괴리감이 주는 재미가 상당한 영화가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