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 책과 함께 하는 카페
지난 16일 도서 전시회에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책에 관해 이야기 나누다 보니 아침이 금방 저녁이 되더군요.
책도 몇 권 구입해서 마음이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주중에 충주에서 일합니다. 그 주에는 '다윈의 라디오'와 '솔라리스'를 갖고 갔지요.
두꺼운 다윈 먼저 읽고, 솔라리스로 남은시간과 돌아오는 길을 때울 생각이었습니만,
다윈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결국 다 못 본 채 솔라리스만 들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솔라리스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아서클라크 단편집과 보르게임을 들고 내려갔는데 보르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그날 다 읽었습니다.
마일즈 전쟁이 보고 싶어서 주문하려 했지만 품절이었지요. /ㅁ/ (재밌는 책은 왜 다 품절일까...?)
마일즈는 못 샀지만 yes24들어간 김에 책들을 골랐습니다.
'카이트 러너'와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유명했던 책인데 할인 많이하길래 골랐고,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는 김영갑갤러리에 다녀온게 얼마전인데 마침 눈에 띄었고(싸기도 했고..)
'책만 보는 바보'는 서점에서 왠지 눈에 띄었던 책이고
'치유하는 글쓰기' 와 '유혹하는 글쓰기' 는 요새 여유시간이 좀 있어서 글쓰기에 도전해볼까(올레!) 하고 주문했습니다.
'하루 15분, 책 읽어 주기의 힘'이란 책도 어쩌다가 카트에 딸려왔습니다. 고른 적 없는데...
내역서를 잘 확인했어야 했던 거죠... (난 애도 없는데 누굴 읽어줄까...~.~)
스티븐킹이 '유혹하는 글쓰기를' 하도 재밌게 써놔서 화수목은 그 책 가지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서클라크는 결국 일주일 내내 아령역할만 했구요. (조만간 볼 테니깐 아쉬워하지 마세요, 클라크씨.)
내일(토요일)은 도서관에 갈까 생각 중입니다. 책도 찾아와야하고(무거워서 관장님께 챙겨주십사 부탁드렸던 하드sf 르네상스..)
마일즈도 보고 싶고..^^. 그동안 도서관 가서 소설은 거의 안 읽었어요. 주로 단가가 높은 그래픽 노블,
분량이 짧은 라이트노벨 혹은 만화책을 보았죠. 내일은 늦게까지 문 여니까 소설 한 권 잡을 시간은 충분하겠죠...
아참, 미래경 내용이 정말 알차던걸요. 표지는 영 아닌데 말에요. ㅎㅎ
